저는 이런 성경 구절을 보았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신명기 8:3) 그리고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태복음 4:4) 예전에는 이 성경 구절을 봤을 때 입으로는 이 말씀을 인정한다고 하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이 말씀을 완전히 믿지 않았습니다. 저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식량 생산을 위주로 한다”라는 말처럼 오직 양식만이 사람이 생존하는 근본이고 음식물의 공급이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땀이 흘러 등에 밸 정도로 일을 하지 않거나 악착같이 돈을 벌어서 양식을 얻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되어야만 하나님을 믿는 것도 걱정이 없고 본분을 하는 것도 마음이 놓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진리가 있으면 모든 것이 있게 되고 하나님을 얻으면 생존하는 근본을 얻게 된다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는 이후의 재난이 점점 커진다는 것을 들었을 때 마음속에는 오직 돈과 식량을 더 많이 예비하여 재난을 극복할 생각만 하였습니다. 저는 양다리를 걸친 사람처럼 돈과 진리를 동시에 붙잡았는데, 하나님을 믿은 지는 오래 되었지만 생명에는 매우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 예수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였다. 다시 말해, 사람은 비록 육체에서 살고 있지만, 사람의 육체가 살아가고 숨을 쉴 수 있게 하는 것은 음식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라는 것이다. 한 방면으로, 사람이 이 말을 진리로 삼으면 이 말이 사람에게 믿음을 주어 하나님은 사람이 의지할 분이고 진리임을 느끼게 한다. 다른 한 방면으로는 이 말에 실제적인 면이 있지 않으냐? (있습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주 예수가 사십 주야를 금식했어도 여전히 그곳에 서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 여전히 살아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 그것은 실제 사례가 아니냐? 다시 말하면, 그는 사십 주야나 아무런 음식을 먹지 않았어도 여전히 살아 있었다. 그것이 바로 그 말의 유력한 증거이다. …이 진리, 이 말씀은 그 내용이 길든 짧든 상관없이 사람을 살게 하고 사람에게 생명을 주며, 그 속에서 진리를 얻게 하고 인생의 길을 알게 하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한다.』
여기까지 봤을 때, 저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을 떠난 후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면서, 그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았고 자신을 위하여 먹을 것도 예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심으로 여호와를 믿고 의지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날마다 내려 주시는 만나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도 아합 왕의 추적을 피하고자 산골짜기에 숨었는데 주위에는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를 보내 떡과 고기를 엘리야에게 가져다 주도록 하셨습니다. 마지막에 그는 한 과부 집에 오게 되었는데, 그 과부는 엘리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가루 한 움큼과 기름으로 떡을 만들어 엘리야에게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의 가루통과 기름병은 계속 가득 차서 과부와 그의 아들은 3년 넘게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참된 믿음이 있고 진실한 신뢰가 있으며, 그 말씀대로 준행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보살피고 지켜 주시며, 우리의 생존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십니다. 여기에는 육체에 필요한 음식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육체에 필요한 것은 음식물이지만 우리의 생명을 공급해 주시고 지속해 주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인류 생존의 보장이고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근본입니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없고 하나님 말씀의 공급이 없고 갖춘 진리가 없다면, 설사 우리가 배부르게 먹는다 해도 죽은 시체에 불과합니다. 돈과 양식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우리를 재난에서 피할 수 있도록 보호해 줄 수 없고, 진리를 갖추지 않는다면 시련이 임했을 때 간증을 굳게 설 수 없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당부한 선악과를 먹었기에 결국 사람에게 죽음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욥은 일생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도(道)를 실행하였기 때문에 최종의 시련에서 굳센 간증을 하여 사탄을 이겼습니다. 그는 비록 사탄에게 다 빼앗겨 아무것도 없었지만 사탄 앞에서 간증을 굳게 지켰고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 욥은 하나님으로부터 갑절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고 하나님은 그를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어도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행했더니 그물 안에 고기가 가득 찼습니다. 사실로 증명되다시피,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삽니다. 오직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을 생명으로 살아내야만 진리를 얻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 길, 생명이고 사람의 생존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바로 생명이고 진리이다. 하나님의 생명과 진리는 공존한다. 진리를 얻지 못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생명도 얻지 못한다.』
오늘날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태복음 4:4)라고 하신 하나님의 이 말씀에 대해 저는 더 깊이 체득하였습니다. 가끔 며칠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않았을 때, 육체적인 누림은 있었지만, 온몸은 오히려 녹초가 되고 영 안은 흑암과 고통으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또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을 때, 음식은 부족함이 없었지만 마음의 가책을 받고 참소를 받아 불안했으며, 심지어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날마다 하나님 말씀 읽는 것을 중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했을 때, 성령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어떤 일이 닥쳐도 행할 길이 있었으며, 본분을 할 때도 힘이 생겼습니다. 설사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 인ㆍ사ㆍ물(人ㆍ事ㆍ物))이 닥쳤을 때에도 마음을 하나님 앞에 안정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할 수 있었고, 육체를 배반하여 하나님을 만족게 하기를 원했으며, 하루의 생활도 즐겁고 마음도 밝아졌습니다. 그런데 저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을 때, 어려움에 닥치기만 하면 뒤로 물러서고 소극적이 되고 반항하고 원망하며 이전의 믿음과 사랑이 완전히 다 사라지고 사탄의 권세에서 살게 됩니다. 여기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힘이 없고 살아갈 믿음조차 잃게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진정으로 체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사람을 제어한다.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면 좋다고 느끼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지 않으면 행할 길이 없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양식이 되었고 사람의 동력이 되었다. 이전에 성경에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고 언급하였는데, 오늘 하나님은 이 사역을 이루려 하고, 이 사실을 너희에게 이루려 한다. 이전에는 사람이 며칠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않아도 여전히 밥을 먹고 일을 하였는데, 왜 지금은 안 되는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해 줄 수 있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에게 광명을 줄 수 있고 실행의 길을 줄 수 있는데, 하나님나라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사람은 음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 생명의 근원이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경배하고 순종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음식물의 가치만 볼 줄 알고 하나님 말씀의 권세와 생명력을 보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보호와 보살핌과 위로를 얻을 수 없습니다. 영 안이 메마르고 어두워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고 의지할 데 없고 소망 없이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저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이 말씀에 대해 진실한 체험과 인식이 생겼습니다.
허묘
더 많은 내용 보기:성경 공부
추천:
'하나님의 약속 매일 성경 > 성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약속]아담에게 각종 생물의 이름을 짓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을까요 (0) | 2020.09.24 |
---|---|
[하나님의 약속]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게 하신 하나님의 뜻 (0) | 2020.09.23 |
[하나님의 약속]하나님은 왜 욥을 사탄에게 내주셨는가 (0) | 2020.09.21 |
[하나님의 약속]예수님이 부활하여 나타난 의미는 무엇인가 (0) | 2020.09.20 |
[하나님의 약속]예수님께서 왜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셨는지 알고 있나요 (0) | 2020.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