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맹신하다 주님의 재림을 영접할 기회를 놓칠 뻔 하다
편집자의 말: 인터넷으로 정보가 쏟아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는 편인 사이트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이트의 정보를 옳고 그름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기지만, 이 사이트와 정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소식의 진위나 객관성을 의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번 이 글의 필자는 참 진리를 알아가면서 인터넷 플랫폼의 각종 보도나 소식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여 주님의 재림을 영접할 기회를 놓칠 뻔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전 사회에 뛰어들었지만 수차례 벽에 부딪치다가 결국 친구의 속임수로 다단계 조직에 들어가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절망에 빠지기 일보직전에 우연히 구석진 곳에서 성경을 발견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전 어렴풋이 창조주의 존재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묵묵히 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저를 고난에서 구해주시어,희망이 넘치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해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기도를 드린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미국에 가게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도와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2016년 10월, 저는 미국 뉴욕에 도착하여 평판이 좋은 중국인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정식으로 기독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교회에서 1년 넘게 예배를 드렸지만 전 종교의식밖에 배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깨달음과 성경에 대한 이해는 글귀의 뜻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영적인 생명이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지만 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교회가 크리스천의 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18년 3월, 어느 날, 한 자매님 집에서 전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전하는 류 형제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류 형제와의 몇 차례 나눔을 통해 예전에 성경을 읽고도 깨닫지 못한 진리의 비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성육신이 무엇인지, 구원을 얻는 것과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세 주님의 재림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진짜 그리스도와 가짜 그리스도의 구별, 하나님의 사역과 사람 사역의 구별은 무엇인가… 등, 처음 접하는 진리에 전 눈이 번쩍 뜨였고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많은 수확을 얻었습니다. 하루는 나누는 중에 류 형제님이 대부분 성경에는 없는 말씀을 읽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 이 말씀들의 출처를 알고 싶어서 류 형제님께 물었습니다. 류 형제님은 결국 말세 그리스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전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말을 듣고 안절부절하며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예전에 들었던 부정적인 정보들이 머릿 속에 계속 떠오르며 예배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전 핑계를 대고 도중에 빠져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아 계속 뒤척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님과 예배를 드린 모든 순간이 머리 속에 떠올랐습니다. 목사와 장로가 한 말들, 텔레비전 뉴스의 헛소리가 귓가에 맴돌면서 저는 누가 옳고 그른지,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혼란스러웠습니다.
인터넷을 맹신하다 주님의 재림을 영접할 기회를 놓칠 뻔 하다
그래서 전 휴대폰을 열어 제가 신뢰하는 사이트인 ‘위키백과’에 들어갔습니다. 사이트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관한 놀랍고 두려운 보도를 보고 저도 모르게 다단계 조직에 있었던 어둠의 날들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류 형제님들과 계속 왕래하면 그들에게 속아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전 진리를 찾을 기회를 완전히 포기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과 모든 연락을 끊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했던 매 순간들을 떠올려보니, 그들의 인품과 삶, 언행이 모두 존경스럽고 나쁜 인상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사실 때문에 전 다시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이때 류 형제님이 여러 메시지와 영화, 동영상을 보내주었지만 하나도 보지 않았습니다. 전 예의상“형제님, 제게 문자를 보내지 말아주세요.”라고 회신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류 형제님이 바로 “윌리엄 형제, 다른 뜻이 있는 건 아니고 다만 형제님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결정을 내리길 바랄 뿐이에요. 하나님의 사역은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전 다만 제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든요. 그리고 할 일을 하지 않으면 형제자매님의 생명에 무책임한 일이잖아요.”라고 회신을 보냈습니다. 류 형제님의 말에 진심이 담겨있었지만 헛소문에 마음이 닫힌 저를 움직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 후에 전 류 형제님에게 다시는 회신을 보내지 않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와 모든 연락을 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리하여 전 제 결정을 저와 함께 진리를 알아보던 엘라 자매님에게 말했습니다.제 이야기를 들은 자매님은 본인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영접하는 것은 큰일이니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함부로 결단을 내리거나 포기하면 안 된다고 충고했습니다. 또 제게 주님께 인도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드리라고 했습니다. 자매님의 말을 듣고… 마음이 복잡했습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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