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저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왔지만 죄짓고는 회개하는 삶을 반복하며 살고 있습니다. 특히 화를 많이 내는 편인데, 집이나 직장을 막론하고 남의 말이나 행동이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터져 나오는 화를 주체할 수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고민이 참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화내는 문제를 해결하여 죄짓지 않고 주님의 교훈에 따라 살 수 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대답: 안녕하세요, 이 문제는 아마 많은 신도가 보편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화내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그 근원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길 때 화내고 혈기를 보이는 것은 다 우리의 죄성 때문입니다. 예컨대, 우리에게 교만한 본성이 있어 무엇이든 자기 생각이 완벽하고 옳다고 생각해 자기 뜻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따르게 합니다.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나 동료 사이에서 상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신의 말에 따르지 않으면 화가 나고 훈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본성이 있어 뭐든지 자기 잇속을 차리려 하므로 자신이 손해를 볼 때 화를 내며 혈기를 드러냅니다. … 보다시피, 우리가 화를 내고 혈기를 드러내는 것은 죄성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죄성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화내는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일에서 화를 억누르면 되겠지 라고 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시적일 뿐 다른 일에서 언제든 터져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구원을 받은 우리는 이미 주님께 죄 사함을 받지 않았는가, 왜 우리는 아직도 죄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화를 내게 되고, 죄의 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라고 합니다. 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속죄 제물로 사함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죄를 짓지 않고 죄성을 완전히 벗어 버리며, 죄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없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십자가 사역으로 죄 사함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탄의 패괴된 옛 성품 안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사람을 사탄의 패괴 성품에서 완전히 구원해야 하며, 죄성을 완전히 벗겨 버리고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 하여 성품이 변화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생명이 자라나는 길과 생명의 도, 성품이 변화되는 과정을 알게 해야 하고, 그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성품의 변화를 받고 빛 비춤 아래에서 살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하고, 사탄의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게 하며,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죄에서 완전히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이 완전한 구원을 받게 된다.』
『예수는 사람들 가운데 와서 수많은 사역을 했다. 그러나 그는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고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되었을 뿐, 사람의 패괴 성품을 다 벗기지는 않았다. 사람을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완전히 구원하려면 예수가 속죄 제물이 되어 사람의 죄를 담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사역을 하여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의 성품을 완전히 벗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은 후 다시 성육신하여 사람을 새 시대로 인도하고, 형벌과 심판의 사역을 시작했다. 이 사역은 인류를 더 높은 경지로 인도했다. 하나님의 권세에 순종하는 사람은 모두 더 높은 진리를 누리고, 더 큰 축복을 얻고, 진정으로 빛 속에서 살며, 진리와 길,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은혜시대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은 인류 구속 사역으로, 사람은 예수님의 구속으로 죄 사함을 받아 율법의 정죄와 저주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회개하는 기도를 드리면 주님께 사함을 받았고 동시에 주님으로부터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역은 어디까지나 구속의 사역으로, 사람이 죄 사함을 얻어 율법으로 정죄 받지 않게 되는 것이지 죄짓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 받은 것은 아닙니다. 죄성은 범죄 행위보다 더 깊고 완고한 것으로, 사람이 죄짓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드는 문제의 근원입니다. 아무리 육을 억누르고 노력해도 주님의 말씀을 살아내지 못하고, 화내지 않을 수 없었으며, 하나님께 순종이 잘되지 않고, 정직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잘되지 않는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자신의 이익이 손해 볼 것 같은 일에서는 거짓말하고, 천재(天災)나 인재(人災), 시련이나 환난이 임하면 하나님께 따지고 대항하며, 심지어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등집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 11:45),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요 8:34~35),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히 10:26~27)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늘 죄를 범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경륜과 패괴된 인류의 필요에 따라 말세에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 집에서 심판의 사역을 할 필요가 생겼고, 이 사역으로 패괴된 인류가 죄성의 통제를 받는 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래야 사람이 차츰 사탄의 패괴 성품을 벗고 정결함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예언한 바와 같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계 22:14) 그러므로 화내는 문제를 해결하고 죄의 매임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돌아오신 주님께서 하시는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죄성으로부터 정결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전능하신하나님교회에서만 예수님이 돌아오셨고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 집에서 심판 사역을 시작하였다고 공개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으로 인류를 철저히 구원하고 정결케 하며 사람을 죄의 매임에서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는 진리로 심판하실 거라는 예수님의 예언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말세의 그리스도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과연 어떤 심판으로 사람을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할까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점을 더더욱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세에 진리의 말씀으로 심판을 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진리로 사탄 성품이 있는 인간을 정결케 하여 패괴된 인류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합니다. 말세의 심판 사역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 6천 년 경륜의 모든 비밀을 밝히셨고, 사람이 정결함 받고 구원을 얻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동시에 사탄에게 패괴된 인간의 본질과 실태와 범죄의 근원을 남김없이 파헤쳤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폭로와 심판으로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사탄에게 깊이 패괴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교만함, 사악함, 간사함 등 사탄 성품이 가득하고 전혀 사람다운 모습을 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깨달음으로 진실한 회개를 하며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시련과 연단을 달갑게 받아들이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진리를 추구해 성품이 변화되기를 바라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사탄 패괴 성품의 속박과 매임에서 벗어나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의 심판이 이룬 성과입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의 언행이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저도 혈기를 드러내고 나오는 화를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매번 화내고는 왜 참지 못했을까 하며 후회를 하고 하나님께 기도로 죄를 용서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또 그런 상황이 생기면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화내는 것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 여동생이 해고당해서 몹시 힘들어하길래 제가 발품 팔아서 일자리를 하나 구해줬습니다. 동생이 좋아할 줄만 알았는데 자기는 힘들지 않고 많이 버는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제게 말도 없이 제가 구해 준 곳의 연락을 거절한 것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화가 치밀어서 동생에게 제가 그렇게 힘들여 일자리를 구해 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사리분별을 못 하고 제 의견도 묻지 않고 거절하다니 언니가 물로 보이냐며 훈계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저도 괴로웠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동생에게 그렇게 화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람은 어떤 위치에 오르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걸핏하면 트집 잡아 분풀이하고 불만을 털어놓으며, 이유 없이 화를 냄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고 자신의 신분과 지위가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려 한다. 어떤 자리에 오르지 못한 패괴된 인류도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데, 그들이 화를 내는 이유는 항상 자신의 이익이 침해당하기 때문이다. 패괴된 인류는 항상 자신의 지위와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감정을 쏟아 내고 교만한 본성을 드러낸다. 사람이 화를 내고 울분을 표하는 것은 모두 죄악의 존재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는 사람이 불만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여기에는 불순함, 음모와 계략, 패괴와 사악함, 심지어 야심과 욕망이 가득하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과 폭로를 통해 저는 패괴된 인류가 자꾸 화내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불이익이 생기거나 체면이 구기면 명리와 지위를 위해 불만을 표하느라 본연의 혈기를 드러내 정상 인성에 있어야 할 이성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다 교만한 패괴 본성에 지배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교만한 본성이 있어 유아독존식으로 다른 사람을 지배하기 원하고 자신의 명리와 지위를 무엇보다도 크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언행이 자신의 체면이나 이익이나 지위와 상충하면 화내는 방식으로 불평을 드러내고, 그것으로 자신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며 자신의 말에 복종하게 합니다. 생각해 보면, 제가 동생에게 화를 낸 이유도 동생이 제 말을 듣지 않고 제 뜻을 어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랑 상의도 없이 일자리를 거절한 것은 저를 안중에 두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여 더욱더 화가 나서 훈계했던 것입니다. 이제 저는 그것이 교만한 성품에 지배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만한 성품 때문에 저는 자신을 높이 보며 제 말에 따라 주기를 바랐던 것인데, 그런 권위적인 면이 채워지지 않으니 화를 내게 된 것입니다.
그 후부터 저는 맘에 들지 않는 일을 마주했을 때 화가 나면 즉각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안정시키고 화가 나는 이유를 찾아 반성하였고 하나님 말씀을 찾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 말씀의 인도가 있어 육을 배반하고 진리를 이행할 힘이 생겼습니다. 비록 큰일은 아니었지만, 이 일을 겪으며 저는 사람의 패괴 성품이 절대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말세 하나님의 심판 사역만이 사람을 패괴 성품에서 벗어나도록 구원하여 정결함 받고 변화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화내고 혈기를 드러내는 문제를 해결해 죄의 매임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말세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이것은 정결케 되고 구원을 얻는 유일한 경로입니다.
확장 열람: 천국이 가까 왔는데, 어떻게 해야 진정한 회개에 이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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