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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간증/자녀 교육

타락한 아이를 누가 구원할 수 있을까요?

타락한 아이를 누가 구원할 수 있을까요?



다른 어머니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제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게임은 아이의 행복을 앗아갔습니다. 어느 날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마귀 사탄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바로 사람을 꾀는 것이고, 사람을 타락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이 그런 가상의 세계에서 살면 정상 인성에 관련되는 모든 생활에 대해 흥미를 잃고, 일을 하거나 공부할 마음도 없어지며 늘 그곳에 갈 생각만 하는데 마치 무엇에 홀린 것 같다. 과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이 게임을 하며 거기에 빠질 때, 뇌에서 한 가지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사람에게 약간의 환각이 생기게 하여 게임을 하기만 하면 중독되어 항상 하고 싶어진다고 한다. 그런 사람은 한가하거나 멍하니 가만히 있을 때, 혹은 본연의 일을 할 때, 즉 공부나 일을 해야 할 때 게임으로 대신하고 싶어지면서 게임 하는 것이 차츰차츰 생활의 전부가 된다. 게임을 하는 것은 마치 마약처럼 사람이 일단 하기 시작해 빠져들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고 끊기 어렵고, 젊은 사람이든 나이가 있는 사람이든 일단 이 나쁜 습관에 물들게 되면 고치기가 어렵다. …이 사악한 세계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 세계와 이 인류의 사악한 풍조를 꿰뚫어 보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을 전적으로 끌어들이고 유혹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탄의 음험한 속셈을 아주 생생하게 드러냈습니다. 사탄은 인터넷 게임을 이용해 사람을 죄악의 소용돌이로 내몰고 끝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그로 인해 사람은 빛을 볼 수 없고 자유와 행복을 잃어 어둠 속에서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아이들은 인터넷 게임에 푹 빠져서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잃었고, 향상하려는 의지도 사라졌습니다…예전에 저는 말을 잘 듣는 착한 아들이 있어 이웃과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아왔고, 저의 마음도 너무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게임이라는 사악한 바람이 불어닥쳐 제 아들을 ‘앗아갔고’, 저의 행복했던 가정도 깨져버렸습니다.


1997년 여름방학이었습니다. 아들이 갓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 당시 사회에서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특기를 연마해야 한다는 사악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다방면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원에 보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21세기에 운전과 컴퓨터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멍청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추세에 휩쓸렸고 아들을 ‘멍청이’로 만들지 않기 위해 컴퓨터 학원에 등록시켰습니다. 재난은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컴퓨터를 배우고 나서부터 아들은 수업을 빼먹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은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제 아들이 벌써 5일째 학교를 나오지 않았고, 함께 실종된 아이가 3명 더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먼 길을 떠난 적도 없는 4명의 13살 아이들이 대체 어디를 갔단 말인가?’ 5일이 지나도 아이들을 찾을 수 없자 부모들은 조급해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PC방에서 5일이나 있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PC방 사장은 돈이 없는 아이들을 외상으로 계속 놀게 해주었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제 아들은 귀신에게 홀린 듯이 수업을 자주 빼먹고 PC방에 갔습니다. 나중에 저는 아들을 사립학교로 보냈습니다. 그곳은 폐쇄형 교육이라 아들이 밖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정문이 닫혀 있자 아들이 담을 넘어 밖으로 나와 인터넷 게임을 하고 학교에 돌아가지 않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어 저는 아들을 무술 학교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인터넷 게임과 군것질을 하면서 한 달 생활비를 1주일 만에 다 써버렸습니다. 몇 개월이 지나자 또다시 학교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인터넷 게임을 하기 위해 학교 밖으로 나간 것입니다. 15살의 아들은 어쩔 수 없이 자퇴를 하고 집에서 지냈습니다.


타락한 아이를 누가 구원할 수 있을까요?



2000년, 저는 일 때문에 가게 안에 컴퓨터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매일같이 인터넷 게임을 하며 낮과 밤이 뒤바뀐 채 정상적인 생활을 완전히 잃고 말았습니다. 아들은 인터넷 게임에 빠져 정신이 흐리멍덩해졌고, 활발하고 귀엽던 예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사람도 귀신도 아닌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온종일 목각인형처럼 있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저희를 낯선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아이를 절제시키기 위해 저희 부부는 밤에도 아들과 함께 잤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저희가 깊이 잠들면 몰래 문을 열고 가게로 가 밤새 게임을 했습니다. 컴퓨터를 비밀번호로 잠가 놓자 아들은 PC방으로 가 게임을 하면서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아들 때문에 온종일 맘고생을 하며 계속 살아갈 희망을 잃었습니다. 아들을 찾기 위해 저는 온 동네의 크고 작은 PC방을 수없이 들락날락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심각했던 때는 2003년이었습니다. 아들은 늘 PC방에서 보름이나 20일 보내면서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저희는 속상해서 머리가 허옇게 셀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간혹 아들이 크면 자제력이 생길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크면 클수록 상황은 더욱 심해져 갔습니다. 26살이 되어서도 아들은 여전히 매일 엎드려 컴퓨터 앞에서 게임을 하고 드라마를 보고 채팅을 했습니다. 다리를 컴퓨터 책상에 올려 놓고는 담배를 입에 물고 머리를 한쪽으로 비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양아치가 따로 없었습니다. 한 번은 남편이 아들을 꾸짖자 아들이 고개를 삐딱하게 들고 눈을 흘기며 입으로 뭔가를 중얼거리더니 문을 박차고 나가 PC방에서 며칠간 집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낮에 실컷 놀고 나서야 잠을 잤고 밤에 일어나 계속 새벽 1~2시까지 게임을 했습니다. 귀신에 홀린 것처럼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고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며 누가 무언가를 시키면 화를 냈습니다. 게임을 하느라 밥 먹을 겨를이 없고, 심지어 밥을 컴퓨터 옆에 두고, 한쪽으로 먹으면서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들의 게임 중독 때문에 저는 온종일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었습니다.‘어휴, 나이는 계속 먹고 있는데, 게임 중독은 언제쯤 끝이 날까?’ 아들로 인해 저희 부부의 싸움은 잦아졌고 무너진 가정을 보고 있자니 울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출처 : 하나님의 약속 간증



타락한 아이를 누가 구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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