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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간증/삶의 깨달음

‘여름’에는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다


‘여름’에는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다



얼마 전에 연이어 며칠 동안 날씨가 아주 무더웠습니다.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온몸에 땀이 나서 정말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종(鐘)자매가 “일년 중에 여름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자 저도 “그여름러게 말이에요, 저는 추위를 타도 더위는 타지 않아요. 근데 이런 고온은 너무 덥네요. 만약 여름이 없다면 온종일 땀을 흘리지 않고 얼마나 가뿐하겠어요!”라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소(蘇)자매가 “중국의 곤명처럼 사계절이 봄 같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더운 날씨는 정말 불쾌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정말로 여름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틀 후, 자매 몇 명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게 되었습니다. 『봄이 오면 끝없이 내리는 보슬비가 봄 기운을 가져오고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 주어 토양이 녹기 시작하며, 작은 풀이 흙을 비집고 나와 싹이 트기 시작하며, 나무도 점차 푸르게 변한다. 이 모든 생물은 대지에 새로운 생기를 가져다주는데, 이것이 만물이 발전하는 광경이다. 각종 동물도 굴에서 나와 봄날의 따스함을 느끼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 여름이면 만물이 무더위를 누리고 또한 만물에게 가져다준 여름철의 따스함도 누리고 있다. 만물은 신속히 자라는데 나무와 풀, 각종 식물 역시 신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꽃이 피고 열매까지 맺는다. 인류를 포함해 만물도 여름철에 분주히 보내고 있다. 가을철이 되면 가랑비가 가을철의 상쾌함을 가져다주고 각종 생물은 추수의 계절을 느끼기 시작하며 만물도 결실을 맺어 열매가 있게 된다. 인류도 가을철 만물의 열매로 인해 주렁주렁한 열매를 수확하기 시작하여 겨울을 위해 음식을 예비한다. 겨울철, 만물은 추위 속에서 차츰 휴식에 들어가고 조용해지기 시작하며 사람들도 겨울철에 한가해진다. 이 춘하추동이 바뀌고 변화되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법칙에 따라 운행되고 변화되고 있다. 하나님은 이런 법칙으로 만물을 이끄시고 인류를 인도하고 계시며, 인류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생활 방식을 제정해 주시고 인류를 위해 서로 다른 온도와 서로 다른 계절의 생존 환경을 예비해 주셨다. 법칙 있는 이런 생존 환경하에 인류도 규칙적으로 생존하고 번식하고 있다. 이 법칙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없고 또한 이 법칙을 깨트릴 수 있는 사람과 사물은 하나도 없다. 벽해상전이든 아니면 상전벽해든 이 법칙은 줄곧 존재하는데, 그것의 존재는 하나님의 존재로 말미암은 것이고 하나님의 주재와 관리로 말미암은 것이다. 법칙 있는 이런 큰 환경이 있기에 인류의 생활도 이런 법칙과 규칙 중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법칙은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을 양육하고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법칙 중에서 생존할 수 있게 하였고,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을 위해 창조하신 만물과 법칙 있는 이런 생존 환경을 누리고 있다. 설령 사람이 이런 법칙이 자연적인 것이라고 여기고 이런 법칙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여긴다 해도, 설령 사람이 하나님께서 이런 법칙을 지배하고 계시고 하나님께서 이런 법칙을 주재하고 계심을 느끼지 못한다 해도, 어쨌든 하나님은 줄곧 변함없는 이런 사역을 하고 계신다. 그가 이런 불변의 사역을 하는 목적은 바로 인류의 생존을 위함이고 인류가 계속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에는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다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볼 때도 하나님께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만드신 것은 다 사람의 생존을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단락의 말씀을 교제하니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더 깊이 느끼게 됐습니다. 식물은 여름의 햇빛과 무더위가 없으면 자랄 수 없고 꽃이 필 수 없으며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인류는 양식이 없으면 굶어 죽고 전 인류 역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는 법칙은 전 인류의 생존을 위해 있게 된 것인데, 사람은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 고려합니다. 우리의 이익이 손해를 보게 되면 바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께서 만든 어떤 사물이 없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람은 영원히 이기적이고 하나님은 영원히 사심이 없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사심이 없고,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다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영원히 이기적이어서 자신만 위하는데, 사람 눈에는 자신만 있고 전 인류의 이익을 영원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하나하나를 만드신 것에는 다 그분의 본뜻이 있습니다. 또한 그 뒤에는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있는데,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은 절대 만드실 리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늘보다도 높고 누구도 측량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잘것없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품고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모든 것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러면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을 자신의 생각과 상상으로 제멋대로 평가하거나 단정짓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이런 진리를 깨달았을 때 우리는 무더운 여름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 더 이상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의 법칙을 제정하셔서 인류로 하여금 번성하고 생존해 나갈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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